필름 르네상스를 포용하는 신흥 사진작가에 초점 맞춰 새로운 전시회 개최
이 전시회는 필름에 이미지를 담아내는 데 전념하는 신흥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.
더 이상 누가 필름으로 사진을 찍는가?
뉴욕시 국제 사진 센터에서 5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머징 아날로그(Emerging Analog)라는 새로운 전시회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단호한 답변을 내놓는다.
이 전시회는 필름에 이미지를 담아내는 데 전념하는 신흥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. 최근에 스틸 사진의 매체로서 필름의 르네상스가 펼쳐짐에 따라 큐레이터는 풍부한 젊은 인재 가운데 선택하는 호사를 누렸다. 전 세계의 20세~29세 예술가 10명이 최종 선정되었다.
1974년에 설립된 국제 사진 센터는 사진과 시각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. 이머징 아날로그는 이 센터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티드(Projected) 시리즈의 일부이다. 말 그대로 저녁에 국제 사진 센터 박물관의 창문에 이미지가 ‘투영’되어 외부 인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‘투영되었다’라는 뜻의 Projected라는 이름이 붙었다.